반응형
발자취를 남기다 어느덧 뒤를 살짝 돌아보면,
내가 찍은 발자국들이 보인다.
엉망진창으로 걸어온 길도 있고,
누군가와 같이 걸어온 흔적도 있고,
빙글빙글 돌아온 길도 있고,
나 홀로 묵묵히 걸어온 길도 있었다.
내 앞을 보면 아직도 가야할 길이 한참인데,
막상 뒤를 돌아보면, 꽤나 많이 걸어왔다.
인생또한 그런 것 같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었고,
그 길 때문에 막막하고 답답함이 가득할 때도 많지만,
지나온 발자국을 보면서, 즐거웠던 추억, 행복했던 추억, 아파했던 추억을
떠올리는 것도, 어쩌면 머나먼 길을 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임을...
오늘은 많이 남은 내 앞의 눈길을 보며 한숨 쉬기 보다는,
지나온 발자국을 보며 꽤나 많이 왔네, 잘했어 라고 칭찬해 주고 싶다.
반응형
'Thin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트와 신앙에 대해서 (0) | 2017.04.04 |
---|---|
뇌 사용량의 불변의 법칙. (0) | 2017.04.04 |
나폴레옹 힐의 조언 (0) | 2017.03.30 |
내가 믿는 가치 (0) | 2017.03.29 |
서비스에 대한 고민 (부와 돈에 대해서) (0) | 2017.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