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 있는 크로스핏이라는 운동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한다.
일단 크로스핏에 대한 오해가 조금 있는 것 같아서 풀어보고자 한다.
네이버지식인에 크로스핏 하면 부상이 쉽게 온다던가 하는 내용들이 있는데,
내가 다지는 짐에서는 그럴 걱정이 전혀 없다. 일단 코치님이 피지컬이 오바되는 무게와 중량
그리고 양을 절대적으로 부여하지 않고, 초보자의 경우 1:1 마크를 하기 때문에,
그럴 일이 없다. 물론 운동 매커니즘 상 다치기 쉬운 동작들이 있는데,
그러한 동작들은 기본적인 동작으로 바꾸어서 수행하기 때문에, 크로스핏 제인에서 운동 하다 다치려면,,,
쉽지 않을것이다 크크크
일단 크로스핏의 장점으로는 기본적인 체력과 근력의 성장이 폭발적이다.
대부분의 운동을 하고 싶고,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3개월 만에 다이어트 짠하고 몸짱이 되길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크로스핏도 그러한 것이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그것은 식단을 뜯어고쳐야 가능한 일이고,
나는 3개월 동안 저녁에 라면2개 먹고 운동갈 때도 있었고,
볶음밥에 군만두 먹고 운동갈 떄도 있었고, 아무튼 원래 먹던대로 먹으면서 운동했었다.
이렇게 먹어서 살이찐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한꺼번에 내 스스로를 통제할 자신이 없었다.
아무튼, 91kg 에 크로스핏 제인을 갔었는데, 현재 몸무게는 밝히기 부끄럽지만 88kg...
정확하게 한달에 1kg 씩 뺏다. 하지만 몸매는 Just 살통통 돼지에서 멧돼지 같은 느낌으로 변화가 왔다.
물론 예전 학생때나 젊을 때처럼 하루에 한끼먹고 운동으로 조지면 더 뺄 수 있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근육량과 지방량을 같이 뺴버리는 거라서 궁극적으로는 그 방법이 끝나면 요요현상이 와버린다.
하지만 크로스핏 제인에서 크로스핏을 한 뒤로는 먹고 싶은 만큼 먹고 있지만 1kg씩 거의 지방만 제거하고 있는 느낌이다.
엄청 열심히 간건 아니고, 일주일에 3번은 꼭 가자! 해서 월수금 중에 월금은 빡시게 하고 수요일은 너무 힘들어서 설렁설렁...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일상생활에서의 체력은 남아도는 편이고, 크로스핏을 해야 체력이 바닥이 난다ㅋㅋㅋ
이제는 욕심이 나서 식단을 조절하고 있는 중이다.
확실한건 체력과 기본적인 근력이 엄청 성장한 것 같다.
두번째 장점은 정신력의 엄청난 성장이다.
크로스핏은 운동량이 어마어마하다...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데 하다보면 하게 되고, 또 주변에 동료들이 같이 하니 희안하게 하게 된다...
내가 인생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진짜 크로스핏보다 힘들었던 적은 없었다. ㅋㅋㅋ
자신이 너무 힘들어서 죽을 것 같다면, 크로스핏을 해보길 추천한다.
크로스핏이 더 힘들어서 내가 사는 인생의 무게가 별거 아니구나 라는 느낌이랄까...?
하지 못할 것 같은 운동을 성취하다보면 성취감과 정신력이 부쩍 성장해 있는 느낌이다.
더블크런치 30개 10셋트는 이제 뭐 마무리 운동 수준이니까...
꾸준히 열심히 해보자!!!
내가 내 몸을 자신있게 까보이는 그날까지...!!
크로스핏!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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